교회의 교회됨은 바로 복음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은혜의 복음에 기초하지 않는 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은혜로서 주어졌다는 것은 값없이 주어졌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헐값으로 주어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값비싼 댓가여서 인간 스스로 치룰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대신 치루신 것입니다. 미국 뉴욕의 리디머 교회 담임목사인 팀켈러가 말했듯이 “복음은 우리가 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그 무엇입니다.” 이 복음 안에 거하는 자는 누구나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모든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교회는 조직이나 기관이기 전에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서로가 지체로 묶여있는 한 몸입니다. 그러기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합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외로움과 갈등으로 인한 인간소외는 갈수록 커져 갑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교회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며, 진정한 사귐이 있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교회는 “가족같은” 공동체라기 보다,
“가족 공동체 그 자체”입니다.
교회는 교회자체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교회를 위해서 존재했을 때, 교회는 타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세상을 섬기고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과 그 속에 사는 이웃들을 어떻게 섬길지 고민하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합니다.
교회 공간 ‘로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교회는 이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양육하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단지 종교 생활에 열심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닙니다.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며, 세상에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